꼬리를 뻘 속에 질질 끌고 있기로 하자. 가령 그 환경이 어떻든 자기의 마음에 맞는 생활을 하는 것이 즐겁기 때문이기에. 초왕(楚王)은 국정을 장자(莊子)에게 맡기기 위해 그를 맞이할 사자를 보냈다. 그 때 장자는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들어 거절했다. 초(楚) 나라에 큰 거북이 있다. 거북은 옛날에는 점(占)을 치는데 쓰는 중요한 것이었다. 그 거북이 죽은지 벌써 삼천 년이 지났지만 왕은 이것을 소중하게 여겨서 상자 속에 넣어 두었다. 그러나 가령 그 거북에게 너는 죽은 후에 이렇게 정중하게 대접받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살아서 뻘 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는 것이 좋겠는가 하고 묻는다면, 아마 거북은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끌고 있어도 살아 있고 싶다고 답할 것이다. 이처럼 나도 당신의 우대를 받아 벼슬살이를 하는 것보다는 역시 자유스럽게 뻘흙 속에 꼬리를 질질 끄는 쪽을 택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장자 오늘의 영단어 - manifest : 명백한, 분명한: 명백히 하다, 감정을 들어내다오늘의 영단어 - Christian Federation : 기독교 연맹인생에서 진정한 기쁨은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목적을 위해 쓰여지는 것이다. 세상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 주지 않음을 불평하고, 배아파하며, 열병을 앓고 있는 이기적인 고깃덩어리는 진정한 기쁨을 얻을 수 없다. 나는 나의 인생이 전체 사회에 속해 있으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사회를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은 나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죽을 때 내 자신이 완전하게 소진된 상태이기를 원한다. 내가 더 열심히 봉사할수록 나는 더 오래 살아 남기 때문이다. 나는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인생을 즐긴다. 나에게 있어서 인생은 곧 꺼져 버릴 촛불이 아니라 일종의 찬란한 횃불이다. 이 횃불을 다음 세대에 넘겨주기 전에 내가 들고 있는 순간만은 가능한한 최대로 밝게 빛나게 하고 싶다. -버나드 쇼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 남이 나를 정당히 대접해 주어야 나도 상대방을 정당히 대접해 주게 마련이라는 뜻. 기계(機械)가 만들어지면 편리해지니 그 기계를 쓸 일이 생긴다. 기계를 쓰고 있으면 언제인지 모르지만 그 기계에 휘둘리게 된다. 즉 기계의 발달은 대단히 좋은 일이긴 하지만 기계에 휘둘리게 되면 사람의 마음의 부재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옛날 공자의 제자 자공(子貢)이 지방에 갔을 때 한 노인이 동이에 물을 퍼다가 물을 주고 있었다. 이것을 본 자공이 한 동이씩 물을 퍼다가 준다면 힘이 들 것이다. 지금은 두레박이라는 기계가 있으니 그것으로 물을 푸는 것이 좋다고 말한즉, 그 노인은 나도 그걸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단지 수치스러워서 쓰지 않는다고 말하고 위와 같은 말을 했다고 함. -장자 오늘의 영단어 - description : 묘사, 표현, 기술, 표시오늘의 영단어 - pile : 쌓아 올리다: 더미, 쌓아올린 것Early to bed and early to rise makes a man healthy, wealthy and wise. (일찍 자고 일찍 나는 것은 건강, 부, 지혜의 근본이다.)실패하는 사람들에는 두 부류가 있다. 한 부류는 행동하지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고, 나머지 하나는 생각하지만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존 찰스 샐랙(작가)